‘영원히 함께하는 우리국악’ 임방울국악진흥회
금남로에서 신명나는 전통국악 무대 선사
 

(사)임방울국악진흥회(이사장 김중채)가 올 한해 ‘영원히 함께하는 우리국악’을 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은 국내외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 대표공연예술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임방울 국악제 입상자 등을 중심으로 한달에 한번씩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금남로 3가 5·18민주화운동기록과 앞 특설무대에서 단오맞이 국악의 향연을 KBS 개그맨 장기영의 사회로 진행한다.

광주농악보존협회의 신명난 풍물 판굿에 이어 제13회 임방울 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찬미씨가 ‘심청가’중 ‘쑥대머리’와 ‘흥보가’중 ‘박 타는 대목’을 들려준다.

또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황소희씨 등이 ‘살풀이 춤’을 선보이며 국악신동 이승훈군이 ‘심청가’ 중 ‘뺑덕이네 도망가고 심봉사 슬피우는 대목’을, 이승연양이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노해현씨가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자가 함께하는 무대로 신록의 계절 5월을 노래한 흥겨운 남도민요 단오놀이로 관광객, 그리고 시민과 함께 프린지 페스티벌 축하공연을 선사한다.

한편 문화전당 주변 활성화를 위한 ‘영원히 함께하는 우리국악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 062-521-0731~32)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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