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3천800여명 참가

제24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3천800여명 참가
 

제24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3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24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3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식전행사에는 진도북놀이 공연, 전자현악 스텔라 공연, 7080통기타 라이브 공연, 국립남도국악원 부채춤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어 개막식에는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이동진 진도군수,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기수단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되는 우리의 꿈! 함께하는 전남의 꿈!’ 구호로 ‘사랑과 희망을, 보배섬 진도에서’ 표어를 내걸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에서 선수단 2천187명, 경기임원 등 1천513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선수는 게이트볼 종목에 출전하는 장성군 마재봉(만85세·지체)선수와 최연소 참가선수는 역도 종목에 출전한 최만기(만15세·지적)선수 이다. 육성, 수영, 축구 등 정식 14종목과 시범 6개 종목 총 20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한편, 진도군은 대회기간 중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이 체류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전남장애인체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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