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블루베리 본격출하 ‘인기짱’

밤낮 기온차 커 맛과 당도 우수…GAP·친환경 인증

전남 화순군이 지역 특화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블루베리가 본격 출하되면서 맛과 영양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14일 화순군에 따르면 현재 화순 관내에는 129농가에서 70ha의 블루베리가 재배 되고 있다.

특히 무등산 자락을 끼고 있는 화순 블루베리는 밤과 낮의 기온 차이가 커서 타 지역에서 출하되는 블루베리 보다 맛과 당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

군은 껍질째로 100% 먹는 블루베리 안전 생산을 위해 블루베리 재배 농가가 GAP(농산물우수관리) 및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은 농가 신생장 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블루베리를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블루베리 재배용기와 시설하우스 재배를 통해 수확량과 품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조기운 화순군블루베리영농조합 대표는 “소비자가 믿고 구입 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재배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블루베리는 화순을 대표하는 청정 농산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재배기술을 강화하고 생산시설과 유통환경 개선 등 지술지원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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