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 장애인 재활치료교실 호응

오는 7월 관절염·하지장애 주민 대상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한 장애인 재활치료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 함평군보거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등록 장애인 중 뇌병변과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호남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학생이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탄력밴드와 짐볼 하지근력 강화, 런닝머신 보행훈련, 세라밴드 근력강화운동 등 강도 높은 치료로 재활의지를 다졌다.

장애인 재활치료가 3개월의 교육 결과 뇌졸중 장애인이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군은 현재 프로그램 마무리 단계로 재활치료 결과 등을 평가해 다음연도에도 연계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관절염과 하지장애가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2개월간 수중재활 치료교실도 운영한다.

함평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도 행복한 함평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