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광주·전남교육청 인성 프로그램 선정

초·중등생 130명 대상 캠프 진행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최근 광주광역시교육청 ‘2016 학생힐링캠프’와 전라남도교육청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1박 2일 동안 전남지역 4대 사찰에서 광주·전남지역 초·중등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아트인성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경쟁 사회 속에서 겪는 청소년의 정신·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산사에서 실천·체험 중심 인성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인성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전통사찰에서 문화예술과 템플스테이를 융합한 형태로 진행되며, 예절교육과 천년고찰 둘러보기, 스님과 차담, 명상 등 전통사찰 체험을 비롯해 국악힐링콘서트, 참된 나를 찾는 연극,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교육청 및 전라남도교육청과 연계해 진행되며, 사업운영비 총 2,800여 만 원을 지원받아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장석주 원장은 “아트인성 힐링캠프는 기존 인지적 교육에서 벗어난 치유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변화의 기회를 갖도록 하며, 자아를 성찰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대인관계 능력을 신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인성 힐링캠프 참여 접수는 교육청을 통해 오는 7월 초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호남대 문화예술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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