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천권역, ICT기반 창조마을 운영 준비 박차

주민대상 SNS, 어플리케이션 활용 방법 등 정보화 교육

6억3천만원 투입 10월 말까지 농촌지역 창조마을 조성

광양시는 최근 다압면 평촌, 동동, 서동, 직금, 매각, 염창마을 등 금천권역 6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천권역이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ICT기반 창조마을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완료 후 창조마을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마련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4천200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총 6억3천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0월 말까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조마을조성사업은 비콘(Beacon:근거리 무선통신 방식)기반 마을관광안내 포털사이트 와 스마트 자전거시스템, 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위한 마을영화관 구축을 포함한다.

또 무선마을방송시설, 독거노인 응급관리, CCTV안전모니터링, 버스정보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설 등도 포함해 총 8개 서비스 구축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교육으로 마을 주민들은 정보통신기술, 정보화 등의 용어와 관련 기기 사용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마트 폰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문서 관리, 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 방법,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다루기 등 실습 교육도 진행됐다.

양재봉 창조마을 운영위원장은 “ICT를 통해 주민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농가소득도 증대시키고 새로운 농촌관광 마을 모델이 되어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ICT기반 창조마을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에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체감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농촌의 교육, 의료, 복지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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