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 광주교육청 앞 현수막 진위 규명 요구

“장휘국 교육감·선관위 내용 철저히 조사 할 것” 성명

<속보>광주·전남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이 25일 2년 전 광주시교육감 선거 당시 “공무원을 시켜서 교육감 선거운동을 돕도록 했다”는 현수막과 관련해 선거법위반 여부의 진위를 밝힐 것으로 요구했다.

학부모 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장휘국 교육감은 현수막 내용의 진위를 밝히고 만약 허위사실이라면 교육공무직 광주지부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공무직 광주지부도 선거운동을 시킨 사실을 명확히 밝히고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도 교육공무원을 시켜 선거운동하게 했다는 현수막의 내용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교육공무직 노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년 전 교육감 선거 당시 공무원들의 선거운동 개입에 대한 자료를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