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교육력 제고 담당자 워크숍’ 실시

광주교육청, 소통·지원·공유로 일반고 역량강화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최근 전북 군산 일원에서 ‘일반고 교육력 제고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

일반고 교육력 제고 담당자와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숍은 일반고 교육력 제고 사업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2학기 계획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들은 현장지원단과 여러 차례 사전 협의와 계획서·예산지출내역 검토를 통해 각 학교별 일반고 교육력 제고 사업이 갖는 장단점을 분석했다. 또한 이를 그룹 컨설팅을 통해 공유했다. ‘타 학교 계획서’와 ‘예산편성 계획’을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업무담당교사는 소속 학교가 아닌 타 학교 계획서를 통해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업비 비율, 수혜학생 수 등을 분석하여 내실 있는 운영이 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공유했다. 분임별 우수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현장지원단 컨설팅 결과를 함께 나누어 담당자로서 보람과 어려움을 공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우수 사례를 발표한 빛고을고등학교처럼 모든 선생님들의 의견 수렴과 많은 교사의 참여를 유도하여 운영할 때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유된 결과를 반영해 수정·보완된 계획서와 2차 사업 지출 내역서 검토를 통해 계속적인 지원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일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있도록 현장지원단과 함께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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