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두원농협, 농식품 수출탑 장관상 ‘영예’

유자차 주품목…미국·일본 등에 580만 달러

전남 고흥 두원 농협이 유자 수출로 농식품 수출탑 장관상을 받았다.

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고흥 두원농협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

두원농협은 유자차를 주 품목으로 유자즙 등 다양한 유자 가공품을 생산해 중국을 비롯한 일본·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580만 달러를 수출했다.

두원 농협은 이런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2014~2015년 2년간 전국의 수출농협을 대상으로 한 농식품 수출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임직원 모두가 수출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강남경 농협 전남본부장은 “두원농협은 우수한 유자를 가공해 유자의 가격지지와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세계로 수출하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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