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문학상에 서원웅씨
‘겨울 과수원’외 2편…소박한 농심 돋보여
광주출신 아동문학가 서원웅씨(광주 문산초 교사)가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문학상 수상자로 지난 8일 선정됐다.
계간 ‘공무원 문학’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상공모한 결과, 서씨의 춤품작 13편 가운데 ‘겨울 과수원’을 비롯 ‘바람과 이슬’, ‘거울’등 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 ‘겨울 과수원’은 자연과 인간의 화해로운 삶을 지향하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특히 산업사회로 각박해져 가는 오늘날 옛 것을 소중히 여기려는 온고지신의 소박한 농심을 통해 삶의 원리를 깨우쳐 주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서씨는 1977년 월간 ‘아동문예’동시 천료로 문단에 나와 동시집 3권을 펴낸 있는 중견 아동문학가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연세재단 빌딩 대우주택문화관 메인 영상홀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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