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수시특집-순천대학교

“학생부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부담완화”

12~21일 수시접수…1천202명 선발

예·체능학과 지역균형인재전형 신설

호남 고교 출신 SCNU디딤돌인재전형도

순천대학교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되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202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자기소개서 제출이 폐지되고, 예체능계 학과의 지역균형인재전형이 신설된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순천대학교 전경./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대학교는 12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되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20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310명, 학생부교과전형 825명, 실기위주전형 6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실기위주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모든 모집단위에서 인문계열, 자연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출결 50%와 입학사정관 서류평가 5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고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SCNU디딤돌인재전형은 호남지역 출신 인재 선발전형으로 호남권(전남·북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를 입학하여 졸업(예정)한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역균형인재전형은 전국 소재 고등학교를 입학,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예정)한 대상으로 예。체능 계열학과(문예창작학과, 사회체육학과, 피아노학과, 사진예술학과, 영상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패션디자인학과)에서 각 2명씩 총 14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위주 교과전형은 수험생들의 면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의 면접을 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만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단, 사범대학 지원자의 경우 양질의 예비교사 양성을 위해 교직 인·적성 면접을 별도로 실시한다.

학생부위주 교과전형 중 793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성적우수자전형은 모집단위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의 평균등급이 인문사회·예체능계열은 5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6등급 이내, 간호학과, 사범대학은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특히 수학능력시험의 한국사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교과 성적 80%, 출결 20%를 반영해 산출하며, 교과 성적은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도덕 포함) 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순천대는 21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뒤 10월 31일 학생부위주 종합전형 1단계 합격자(면접고사 실시전형 3~5배수, 실기고사 실시전형 지원자 전원)를 발표한다. 또 11월 12일과 13일 이틀동안 1단계 합격자 면접·실기고사를 치른다. 12월 2일 학생부위주 종합전형 최종 합격자 발표하고, 12월 16일 학생부위주 교과전형 및 실기위주전형 최종합격자 발표한다.이어 12월 19일~21일 합격자 등록, 12월 22일~29일 미등록자 충원의 일정으로 수시모집 절차가 진행한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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