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수시특집-광주대학교

특성화 교육으로 취업·창업 중심 명문대 ‘우뚝’

학생 맞춤형 역량 개발로 작년 유지취업률 92%

‘지역과 상생하는 글로컬 창의인재’ 양성 노력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사립대 중 전국 6위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국가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역량 개발을 통해 ‘취업·창업중심 교육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광주대학교 제공
김혁종 총장
광주대학교 전기공학부 학생들의 실습 교육.
글로벌 마케팅 교육을 위한 해외박람회 참가 장면.
광주대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대회 모습.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취업·창업중심 교육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가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역량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고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학생들의 안정적 취업 현황을 보여주는 유지취업률에서 확인된다.

광주대 유지취업률은 2015년 91.9%, 2014년 85.8%, 2013년 90.0%(정보공시 1차 기준) 등 최근 3년간 광주·전남 4년제 대학 ‘다’ 그룹(졸업자 1천~2천명)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성화로 경쟁력 ‘UP’=광주대는 우수한 경쟁력을 지닌 디자인, 글로컬(Glocal) 무역인재 등 기존의 특성화 분야 외에 광주시 100만대 자동차 생산기지 조성 및 전장산업 유치에 맞춰 IT자동차학과와 기계·금형공학부를 신설하는 등 특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4차 산업 중심의 산학연계 교육에 적극 나서 앞으로 급변할 취업·창업 환경에서 계속 우위를 점할 방침이다.

광주대가 지향하는 인재상인 ‘지역과 상생하는 글로컬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광융복합 산업 ▲디자인 산업 ▲창조형 글로벌 청년무역 ▲라이프케어 산업 등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재정 지원 및 교육과정을 집중하고 있다.

◇특성화와 연계된 국책사업=국책사업 역시 학생의 취업·창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분야에 집중해 그 효과를 높이고 있다.

광주대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사업인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광주·전남 빛가람혁신도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에너지 장학금은 물론이고, 고용연계 학습 프로그램, 에너지 관련 기업인턴, 산학연계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또 교육부가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도 5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올해 교육부가 실시한 2015년도 평가에서 현장밀착형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광주대 LINC사업단은 현재 700여 개의 가족회사를 통해 다양한 산학연계·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을 광주·전남 4년제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으로 시행하고 있다.

GTEP사업을 통해 연인원 100여명의 광주대 학생들이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외 무역 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디자인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광주대는 융합디자인학부, 인테리어디자인학과, 패션·주얼리학부 등 디자인계열에서 우수한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광주대 디자인계열 학과(부)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 대련공업대학과 일본 교토대학교 등 한·중·일 주요 대학 디자인계열이 참여하는 ‘한·중·일 디자인교류전’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고 있다.

◇학생이 행복한 환경=광주대는 학생이 행복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광주대는 다양한 장학·복지 제도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호심매원특별장학금과 백인특별장학금, 이공계과학인재장학금, 극기특별장학금과 어학우수자 장학금, 문화체육예술특별장학금 등 50여종의 교내·외 장학금 제도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370만원 (2015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재학생 5천 명 이상 사립대 중 전국 6위, 호남권 1위를 기록했다. 장학금 수혜율에서도 57%로 절반이 넘는다. 또 신입생 신청자 전원이 입사가 가능한 기숙사와 광주지역 17개 노선을 무료로 운영하는 학교 버스도 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60여 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진로·취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호심인재개발원을 총장 직속기구로 운영하면서 지원과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호심인재개발원은 ▲학생역량강화프로그램(VIP-S) ▲학생역량개발시스템 ▲청년취업아카데미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창업을 돕고 있다.

여대생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특성화된 진로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여대생커리어 개발센터’도 운영 중이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