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원 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중계방송

21일 저녘 7시 MBC 스포츠플러스2

프로축구 광주FC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창단 최다승 달성에 도전한다.

광주는 21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FC와 수원 삼성간 경기는 오후 7시 MBC 스포츠플러스2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

광주FC는 현재 10승 10무 10패(승점 40점)로 7위다.

3위 울산과는 5점차,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성남과는 1점차다.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로 잡았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지만 9위 수원에 5점차로 쫓기고 있어 이번 경기가 광주FC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광주FC는 지난 홈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무려 9경기 만에 안방 승리인데다, 6경기 연속무패를 잇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무패행진을 끝내고 말았다.

광주FC는 이번 경기에 승리할 경우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최다승을 기록하게 된다. 광주는 K리그에 참여한 2011년 9승, 2012년 10승, 2015년 10승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상위스플릿에 한걸음 더 다가서며 정규리그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다.

광주FC는 올 시즌 수원을 상대로 1승 1무 무패 중이다.

광주FC는 에이스 정조국과 수비의 핵인 김영빈이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끈끈한 조직력과 기동력을 앞세워 수원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수원 삼성도 주전급 선수인 권창훈과 염기훈 등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와 부상으로 부진하고 있으며, 수비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던 이종성과 K리그 챌린지 득점왕 출신 조나탄이 경고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광주는 2016년 새로운 역사를 쓸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최다승과 창단 후 첫 상위 스플릿 진출 업적의 시작이 수원전 승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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