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광주전남 날씨

최대 20㎜ ‘가을비’

“강한바람 주의하세요”

25일 광주와 전남은 최대 20㎜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새벽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시작돼, 오전에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기상청은 또 해안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4도, 나주 12도, 목포 16도, 순천 14도, 광양 14도, 여수 16도, 흑산도 1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광주 20도, 나주 21도, 목포 21도, 순천 21도, 광양 21도, 여수 21도, 흑산도 20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먼바다에서는 1~2.5m로 약간 높게 일고, 서해남부 앞바다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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