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이 생산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올 하반기 2차 자활근로사업을 자활농장조성, 퇴비증산, 집수리 도우미 사업 등 특색있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례읍사무소는 지난달 21일부터 사업비 1억1천만원을 들여 국민기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구례읍 봉북택지지구의 노는땅을 이용, 4천960㎡(1천500평)의 자활농장을 조성 중이다.
이곳은 별도 사업비를 들이지 않고 구례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자문을 받아 순수 자활근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퇴비는 지난 추석절 무연고 묘지 벌초때 베어둔 풀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유기농으로 작물을 재배하게 된다.
자활근로자가 직접 감자, 고구마, 무, 배추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생산된 농작물은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에 무료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의탁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집수리 도우미 사업을 펼친 결과 현재까지 65가구에게 혜택을 줬다.
집수리도우미 반장인 구례읍 봉북리 최채원씨는 집수리 공로를 인정받아 연말 군수 표창을 받게된다.
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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