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6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중에서 유일하게 의료급여사업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신안군 제공
신안군,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기관 수상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사전 협의·이행

전남 신안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6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사전협의 및 이행)에서 전남 22개 시·군중에서 유일하게 의료급여사업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평가기준은 보건복지부 사전협의 실적과 이행실적으로 이뤄졌다.

보건복지부 정성평가 지표로는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되는 사업의 사전협의 이행여부, 협의결과 이행노력도, 우수 협의모델, 기관장의 관심도 등이다.

신안군은 이번 수상이 안전취약계층인 65세 이상노인, 장애인가구에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시설 개선 지원 확대로 사업내용이 우수하여 타지자체에 대한 긍정적 파급 및 협의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총 장애인 4,514명중 65세 이상 노인이 2,769명(61.3%)이며, LP가스 사용(도시가스 미설치)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올해 지역내 148세대 65세이상 노인, 장애인가구에 대한 가스안전점검, 배관교체,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쿡)설치 등 총 3,300만원을 지원해 노인 장애인가구의 안정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안전에 취약한 도서지역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가구 가스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확대 지원하여 사전에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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