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버스는 1천300원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시 단위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일반 요금을 1천200원에서 1천350원으로, 군 지역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요금을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통상 시내버스는 농어촌버스보다 운행 범위가 넓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점 등을 고려해 요금이 이원화됐다.
중고생 요금은 950원에서 50원 오른다.
일반 요금 대비 20%가량 할인율을 적용해 1천50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지불하기 편하고 학부모 부담도 줄이도록 1천원으로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운행 대수 가중치를 적용한 전체 평균 인상액은 10.66%로 2013년 10월 이후 3년여만의 요금 인상이다.
전남도는 2주가량 시·군 통보, 공고 기간을 거쳐 오는 21일 인상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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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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