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추진위는 7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추진위원들이 개혁적 국민정당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인사, 각계 각층의 유능하고 신망있는 전국적 인사, 각 분야와 단체의 참신하고 실력있는 전문가 등을 각자 10명 정도 추천해 인선키로 했다”고 김민석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창준위원 인선은 지역별·성별·세대별 조화와 균형, 개혁적 보수와 건전한 혁신의 통합을 기준으로 할 것이며 특히 추진위원들의 추천에는 여성 30%,청년 20% 원칙을 적용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공모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신당추진위는 이와 함께 오는 10일 25명 내외의 추진위원 명단을 1차로 발표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1차 추진위원에는 황수관 연세대교수, 권용목 전 민주노총사무총장, 유시춘 국민정치연구회 정책실장, ㈜영구아트무비사장 심형래씨가 포함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또 민주개혁국민연합의 나병식 상임집행위원장, 윤장현 광주중앙안과원장 및 아나운서 이계진씨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시사평론가 정범구씨는 연말께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추진위는 KBS 아나운서 P씨와 문화방송 아나운서 S씨 및 SBS의 앵커출신 J씨 등 방송인과 전직 은행장 출신 인사에 대해서도 영입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입대상으로 전해졌던 정강자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는 신당추진위원으로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또 내주중 신문광고를 통해 당명을 공모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설하는 한편 오는 12일 경기지역에서 국민토론회를 갖고 지역 여론을 수렴키로 했다./연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