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환경을 보존하고 가꾸는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위해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자연 그리기’회원을 모집했다.
환경연합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이들이 사물을 제대로 관찰해 마음으로 그림 그리는 방법을 스스로 배워나가도록 하기 위해 이번 ‘자연을 그리는 아이들’을 모집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까지 환경연합에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초등학교 3, 4학년 10명이 가입을 마쳤으며 이들은 2002년 한 해 동안 광주와 전남권의 생태탐사를 통해 ‘자연’을 캔버스에 담는다.
이 지역 화가인 박태규씨가 지도하는 이번 미술 활동은 한국화와 조형물 만들기를 포함, 거울보고 얼굴 그리기, 부모님 모습 그리기, 목탄으로 그리기 등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된다.
이와함께 함평 나산의 장승, 담양 대덕 야생화농원과 들판, 내장산 나무, 함평 나산의 유기농가, 소쇄원 등을 둘러보고 그림을 그리는 등 선조들의 자연 사랑 정신을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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