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이 오는 25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21일과 25일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광양시 제공
광양시립중마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 열어

중마 어워즈·매직 레이저 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

전남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이 오는 25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21일과 25일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중마도서관은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지난 10년 동안 중마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해온 시민들 중 여러 분야의 우수자를 선정하는 ‘중마 어워즈(Awards)’를 개최한다.

10년간 가장 책을 많이 읽은 사람과 연체횟수가 가장 적은 사람, 책 읽는 가족, 중마도서관과 생일이 같은 어린이 등을 뽑아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기념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개관 1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술쇼와 레이저 쇼, 행운권 추첨 등을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개관 당일인 25일에는 도서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2배 대출 서비스와 전년도 정기간행물 배포, 개관 10주년 기념품 증정 등의 감사 이벤트를 운영한다.

중마도서관에서는 이번 1월 행사를 시작으로 북 콘서트, 가족서재 콘테스트, 다시 만나는 중마도서관 ‘재회’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곽승찬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 “지난 10년간 중마도서관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아껴주고 찾아준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 편히 드나들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도서관은 2007년 1월 25일 개관한 이후 연간 16만 명이 찾는 광양시의 대표적인 교육문화시설이다.

특히, 전 연령에 걸친 다양한 독서 시책과 정보 서비스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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