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17년 임산물(수액) 채취 교육

전남 구례군은 최근 지리산둘레길구례센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시기를 맞아 전남지역 고로쇠 수액 주산지인 7개 시군의 수액 채취 담당자 및 관내 수액 채취 농가 15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임산물(수액) 채취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도 산림산업과 봉진문 과장의 2017년 고로쇠 수액 채취 정책방향 설명과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이경태 박사의 수액 채취 및 관리 교육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농한기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수액 채취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질의응답과 건의사항을 제시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례군 담당자는 “앞으로도 전남도와 구례군에서는 지리산 및 백운산 등 고로쇠 수액 채취 지역에 대한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교육 실시, 사후관리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 기간은 1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허가 면적은 1만2천185ha로 채취량은 9만5천ℓ, 연간 소득액은 31억원에 이르고 있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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