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등 공동 관심사 협의·조정
전남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최근 영광군의회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15개 시도대표회장, 전남시군의회 의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 이장석, 이동권, 오미화 전남도 의원, 김준성 영광군수, 영광군의회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언론인 등 21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시도대표회장(충북 청주시 황영호 의장)은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회 의장, 영광군수에게 방문 기념패를 전달하고,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초의원 3명(영광군의회 장기소 의원, 곡성군의회 주성재 의원, 장흥군의회 유상호 의원)에게 의정봉사상을 시상했다.
또 슬레이트 처리사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슬레이트처리사업 국고보조금 예산확대지원’ 건의서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 채택의 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와 중앙정부에 의장협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기로 의결 했으며, 이외에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과 다양한 의견과 정책토의 등이 이뤄졌다.
전남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전남대표 강필구 의장은 환영사에서 “천년의 빛 영광에서 전국 의장님들을 모시게 돼 6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의장협의회가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돼 지방자치가 한 단계 성숙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기초의원들의 대표인 의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15개 시도대표 의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월례회를 열어 지역현안 등 공동 관심사를 협의·조정해 나가고 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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