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동창회 남극 최고봉 등정 성공

김태중 대원 빈슨메시프 정상 밟아

세계7대륙 최고봉 등정단체로 인정



전남대총동창회(회장 노동일)가 창립6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7대륙 최고봉 등정의 마지막으로 도전한 남극 빈슨 산 등정을 성공해 세계7대륙 최고봉 등정단체로 인정받게 됐다.

김태중(모교 수의대 교수) 대원은 지난 3일 남극에 도착하여 베이스캠프로 이동, 추위로 인해 아침8시 하이캠프를 출발한 뒤 13일 오후 3시 남극 최고봉 빈슨 산(4,892m) 정상에 올랐다. <사진>

전남대총동창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에베레스트를 대학 단일팀으로 등정했다.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를 등정한지 20년 만에 7대륙 최고봉 등정의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올해는 남극 빈슨 정상 등정 5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이번 등정 성공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원정대(단장: 최희동)는 파타고니아트레킹을 마치고 오는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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