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10월 20일 강진서 개막

전남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가 오는 10월 강진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재단법인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24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를 오는 10월 20∼22일 강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그동안 순천에서 열렸던 이 행사는 2014년 21회부터 도내 시·군을 순회하기로 해 23회까지는 담양에서 진행됐다. 올해부터 3년간은 강진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올해 장소가 바뀌는 만큼 홍보·마케팅에 주력하기로 했다.

유명 셰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전국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강진만 갈대밭 무료 오찬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군 대표 음식 판매장인 남도음식 피크닉 홀에는 스크린, 음향시설, 인테리어를 개선해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새롭게 기획한 음식명인 체험관 남도 별미 방 규모를 확대하고 올해부터는 남도 야시장을 운영해 청년 요리사의 퓨전요리와 푸드트럭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법인 이사장인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강진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매력 있고 재미있는 큰잔치로 진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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