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마을세무사 제도 운영

전남 구례군은 지난해 6월부터 재능 기부를 통해 세금에 대한 고민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세무 상담과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등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세무사가 무료로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구례군에는 현재 2명의 마을 세무사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에 대한 무료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양질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반회보, 마을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061-725-2960, 7633), 팩스(061-723-2961, 725-7230)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순천에 있는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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