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업인재활 운동프로그램’ 인기

전남 곡성군은 농부증 환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치료와 관리를 위한 농업인재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농업인 재활센터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근력강화 프로그램인 세라밴드와 짐볼을 이용해 매일 1시간씩 구슬땀을 흘리며 건강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처음에는 다리에 힘이 없어 비틀거렸는데 지금은 건강이 좋아져 한 다리로도 거뜬히 설수 있다”며 만족해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기회를 제공하고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해, 모든 군민들이 행복하게 웃고 건강이 좋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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