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용혁신 프로젝트 ‘전국 1위’

고용부 평가…맞춤형 취업지원 연계 운영 등 호평

전남도는 2016년 고용노동부의 광역자치단체 주도의 대규모 일자리사업인 ‘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자치단체 주도의 대단위 사업 기획과 협업노력 ▲세부사업의 전략적 추진 ▲고용혁신추진단 운영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기존 사업들을 보다 고도화하고, 취약계층 취·창업을 위한 사업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나주 에너지밸리에 입주하는 관련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종합대상을 비롯해 지역고용혁신 프로젝트 국비 최다 확보 및 평가 결과 전국 1위, 2017년 일자리사업 예산 전국 최고액 확보 등 일자리 사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전남의 일자리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의 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은 주력산업인 조선·철강·석유화학의 고용위기대책과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육성, 농수산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청년 취·창업 기반 마련 등 지역의 고용 여건을 고려해 2018년까지 3년 동안 고용부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177억 규모(국비 80%·도비 20%)로 추진하고 있다.

정찬균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전남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용위기 극복과 전략산업 및 에너지ICT 인력 양성, 취약계층 취업 지원 등 도내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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