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업무 개시

담양 무정면에 한옥형 건물 신축…4개 군 관할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가 담양에 준공돼 2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담양, 곡성, 화순, 장성 등 4개 군을 관할하는 북부지소는 담양 무정면 성도리 1만1천260㎡ 부지에 한옥형 건물로 신축됐다.

2개 팀 16명으로 구성돼 소 결핵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검사 등 가축방역과 도축·축산물 잔류물질 검사 등 축산물 위생 업무를 한다.

이달 중 도축검사관 등 필수 인력을 배치하고 가축방역 장비가 갖춰지는 시점까지 순차적으로 행정 인력을 배치해 오는 7월께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전남 북부지역에서는 소 2천600 농가 7만3천 마리(전남 15%), 돼지 94 농가 14만6천 마리(전남 13%), 닭 1천955 농가 424만7천 마리(전남 13%), 오리 74 농가 47만 마리(전남 7%)가 사육되고 있다. 축산물 작업장인 도축장은 5곳(전남 24%)이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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