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 교통사고예방 대책 수립
전남 해남경찰서는 최근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포켓몬 고(Pokemon GO, 증강현실)게임 관련해 이용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남경찰서 교통경찰 전원은 포켓몬 고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순찰 활동 시 포켓몬 게임 관련 캐릭터 출몰 장소를 파악한 후 주변 도로에 교통사고예방 주의운전 홍보 걸개형 플래카드를 걸고 지역경찰과 합동해 주변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포켓몬 고 관련 캐릭터 출몰 지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포켓몬 고 관리지도를 제작했으며, 병행해 운전 중 게임 이용자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캐릭터 출몰 지점이 범죄취약 지역도 있어 범죄예방 등 이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남경찰서 교통관리계 김재우 계장은 “이번 사고예방 시책이 해남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실시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며 “국민들이 움직이는 방향을 먼저 살펴주며 최고의 편안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김재홍 기자 kjh@namdnoews.com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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