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SNS 기념품 출시

휴대폰 보조배터리에 디자인 입혀

전남 광양시가 SNS 홍보 활성화와 매화축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보인 SNS 기념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휴대폰 보조배터리에 매화축제와 페이스북 디자인을 입힌 기념품 300개를 시범 제작해 SNS에 공개한 후 SNS 좋아요 및 댓글수가 3천개가 넘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인기를 반영해 시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보조배터리 50여 개를 우선 배포하고, 기념품 300개를 추가로 제작해 기념품을 활용한 ‘매화축제 D-10, 축제기간 게릴라 이벤트’를 열어 축제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형찬 홍보소통담당관은 “소비자들의 성향과 트렌드를 분석해 기념품 품목을 선정하고 디자인했다”며, “SNS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간 점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 보조배터리 특성을 활용해 타지역에서도 광양의 관광자원이 상시적으로 홍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온-오프라인을 잇는 SNS 캐릭터 현장 홍보와 새로운 기념품 출시, 자유학기제 소셜미디어 교육 등을 확대해 SNS 매체의 한계성을 극복하는 브랜딩 작업을 계속해서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에서는 2월을 맞아 ‘봄이 가장먼저 찾는 광양’을 주제로 봄의 전령인 백운산 고로쇠, 매화축제 D-30, 광양시 봄꽃지도, 광양의 봄나물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광양/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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