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스토브 만들기
‘곡성 한바퀴’ 코시린 겨울여행 운영

곡성군 겨울 여행상품 ‘인기’

화덕에 라면 끓이고·엿 당기고

전남 곡성군 겨울여행상품 ‘곡성 한 바퀴, 코시린 겨울여행’이 매주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곡성군은 지난달 13일부터 옛 추억을 소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의 가족 여행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곡성 한바퀴’ 여행 프로그램은 기차마을 관람, 증기기관차 탑승, 출렁다리 건너기 등 곡성 여행과 함께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요일 특별 프로그램인 ‘내가 만든 화덕&간식 보따리’ 체험은 겸면 초곡마을에서 소형화로인 ‘로켓스토브’를 직접 만들고, 이를 이용해 즉석에서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는 이색체험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곡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지난달 20일에는 함박눈이 쏟아지던 날 진행되었음에도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토요일 특별 프로그램인 ‘증기기관차 타고 전통쌀엿 마을로’는 입면 상금마을에서 쌀 엿을 만들어보고, 숯불에 가래떡도 구워 먹는 체험이다.

곡성군 담당자는 “중장년층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 기회가 돼 체험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곡성 한바퀴는 이번 달 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회당 40명 선착순 예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 주민여행사 섬진강 두꺼비( 010-2692-1758)로 문의하면 된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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