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보건소, 어르신 건강증진 ‘회춘 프로그램’ 인기

고흥군 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공중목욕장과 연계한 농어촌 건강증진 회춘 프로그램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영남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공중목욕장을 운영하는 10개 면에서 주 2회씩 16주 동안 건강증진 회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신체활동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요가, 웃음치료, 건강 체조,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등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각 목욕장별로 4명의 외부강사를 투입해 지역 어르신들의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해서는 혈압과 혈당검사를 비롯해 체지방 측정, 걷기자세와 기초체력검사, 치매 선별검사 등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일대일 맞춤형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교육 등 보건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