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대상 연 1% ‘스마트팜 종합자금’ 출시

농협은행, 경영 컨설팅 서비스 무료 지원

농협은행은 연 이율 1%대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13일부터 출시한다./농협 광주본부 제공
농협은행은 13일부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스마트팜 영농 특화 농업 정책자금인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금은 시설 구입 및 신축, 기존 시설물의 증·개축, 운전자금 용도로 농가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시설자금은 연 1%, 운전자금은 연 1.5% 고정금리다. 특히 운전자금의 경우 6개월 주기 변동금리(2월 기준 1.09%)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 대출농가는 사업계획 단계부터 영농 안정기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농협의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컨설턴트의 경우 농가환경에 최적화된 농장이 신축될 수 있도록 대출지원이 완료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 생산성 증대와 원가 절감방법을 지도해준다.

앞서 이번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은 정부와 농협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팜 도입 확산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대출을 개발하게 됐다.

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영농교육 수료 등 정부가 정한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해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출시는 우수기술 보유 농업인의 농업소득 증대와 한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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