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책상하나 당 꽃 한송이 놓기’ 캠페인

꽃 배달 신청시 코디가 직접 세팅…수거 서비스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청탁금지법 등에 따른 꽃소비 감소로 경영난에 빠진 화훼농가에 돕기 위해 ‘1 Table 1 Flower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청탁금지법 등에 따른 꽃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aT는 선물용·행사용 화훼 소비구조를 생활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1 Table 1 Flower 운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무실 책상(Table) 하나당 꽃(Flower) 하나씩을 놓자’는 의미가 담긴 ‘1 Table 1 Flower 운동’은 기업·기관이 꽃 배달을 신청하면 꽃 코디가 기업을 찾아가 계절 꽃의 세팅과 수거까지 수행하는 캠페인을 말한다.

aT 관계자는 “딱딱한 사무공간에 매주 월요일 꽃 코디가 장식한 계절 꽃을 둠으로써 사무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이로써 임직원의 생기와 활력을 채워 업무능률 향상과 정서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의 시행 등의 영향으로 위축된 화훼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꽃 생활화 촉진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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