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최근 ‘목요 야간 여권발급 서비스’를 운영했다./장흥군 제공
장흥군, 목요 야간 여권발급 서비스 ‘눈길’

직장인·학생·농민 편의 위해 야간 여권발급 서비스 운영

주민등록등·초본·제증명 발급업무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

전남 장흥군은 최근 ‘목요 야간 여권발급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여권발급 서비스는 낮 시간에 민원사무 처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농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야간 민원실에서는 여권발급 및 교부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제증명 발급업무도 가능해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권 발급 건은 2천207건으로 2015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최근 해외여행 증가로 그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여권발급 신청 시에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찍은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 및 수수료(2만~5만3천원)등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한다.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만 신청 가능하고, 신청 후 5일 이내 수령할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근무시간 외 야간 여권 발급 시행으로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바쁜 군민의 편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장애인 무료등기우편 서비스 등 고품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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