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전남쌀 수도권 마케팅 ‘활발’

공동브랜드 ‘풍광수토’ 런칭 설명회…가공업체 방문도

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농협 서울지역본부와 농협수도권유통센터, ㈜농협양곡을 방문해 전남쌀 홍보와 함께 수도권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마케팅을 벌였다./농협 전남본부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지역 쌀 판매를 위해 수도권 시장 판로 확보에 분주하다.

19일 농협 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농협 서울지역본부와 농협수도권유통센터, ㈜농협양곡을 대상으로 전남산 우수 쌀을 홍보하고 수도권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마케팅을 실시했다. 수도권의 기업고객과 개인고객 영업망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를 방문해 기업고객의 직원용 구내식당 공급 및 개인고객 사은품 제작 등에 전남쌀이 우선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번에 전남쌀 290포(20kg)을 우선 주문받았다. 더불어 건설현장의 함밥집 공급물량도 추가 협의했다.

또 수도권 유통매장인 성남 ·삼송 ·고양 농협유통센터를 방문해 고품질 전남쌀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 계획과 전남쌀 추가 입점을 위한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농협 유통센터와 쌀 가공식품기업에 쌀 공급을 중개하고 있는 ㈜농협양곡에서는 2016년 새롭게 리뉴얼한 전남쌀 공동브랜드 ‘풍광수토’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수도권 소비지시장 개척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흥묵 본부장은 “전국 생산량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전남쌀의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소비지시장 공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앞으로 전남도와 함께 마케팅 활동 및 판촉행사 등을 다양하게 전개해 고품질 전남쌀의 수도권 소비지 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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