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4대협의체장, 지방분권 개헌 주장

오늘 국회서 개헌촉구 공동 성명 발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4대협의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지방분권 개헌을 주장할 계획이다.

지방4대협의체 대표들은 21일 오전 9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번 개헌 논의에 지방분권 사항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국회 개헌특위가 구성돼 개헌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현재의 권력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로의 분권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개헌논의의 쟁점이 지방분권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협의체 대표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공동서명서’를 발표한 뒤 국회의장과 국회 개헌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간사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 개헌 주장과 내용을 담은 건의서도 전달할 예정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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