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교육부 시행…지표 기준 충족

호남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가 고등교육기관의 역량을 높이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확대 개편,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불법 체류율 및 중도 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영어),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세부기준에 부합해야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호남대는 지표 기준을 충족하고 국제화지원지표 심의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호남대는 11개 언어로 활용하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되고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특성화사업(국제화) 등 향후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 사업에서도 가점을 부여 받는다.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등 혜택도 받는다.

호남대 손완이 국제교류본부장은 “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국인 유학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육 과정도 효율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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