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공시설 15곳 신재생 에너지 설비 보급

전남도는 올해 광양 실내체육관, 여수 여성문화회관, 구례 청소년 수련원 등 공공시설 15곳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모두 1천243㎾ 용량 설비를 갖춰 386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신재생 에너지 지역 지원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투자해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지열 이용 설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도내 307곳 시설에서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목포시 청사(30㎾), 순천시 청소년수련관(392㎾), 영암군 왕인박사 유적지(50㎾) 등 20곳에서 사업에 참여했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지역 에너지 자립도가 향상되도록 한국에너지공단,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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