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관광객 2천만 시대, 새로운 싹을 틔우다

관광객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4대 전략 20개 과제 본격 추진

전남 고흥군은 본격적으로 ‘고흥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준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고용창출 및 부가가치 효과가 높은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흥 관광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세부계획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 확충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차별화된 관광마케팅 강화 ▲관광객 2천만 시대 붐 조성이라는 4대 전략과 20개의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2020년까지 총 5개소(1천631실)의 체류형 숙박시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 되면 소록도의 역사성(휴머니즘)과 나로우주센터 등 전국 유일무이의 특화된 자원을 상품화해 인근 여수·순천지역의 관광객을 흡수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승구 관광과장은 “우리군 관광객은 2년 전 대비 34.8% 증가하였으며, 향후 연도별 평균 20% 가까운 증가가 예상된다”며 “오는 3월 14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고흥, 매력적인 고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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