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다문화가정 보호 ‘다사랑 협의체’ 간담회

전남 무안경찰서는 최근 무안관내 다문화가정 등에 도움을 주고 있는 MOU체결 기관·단체에 대한 ‘다사랑 협의체’를 구성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 간담회에서는 MOU체결 기관·단체 간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의 시스템을 공유·교류해 보다 통합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체계를 구성할 것을 다짐했다.

또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뜻을 함께 했다.

협의체 구성은 무안군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 무안종합병원, 1366전남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치안봉사단, 결혼이주여성 국가별 모임회, 보안협력위원회 등 총 8개 기관·단체에서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 간담회에서 무안경찰은 각 기관·단체 간 소통의 매개 역할을 다해 다문화가정 및 해외유학생 등이 현지 사회에 잘 적응하고, 범죄·교통·재난·재해·테러 등에 노출되지 않고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방안과 피해에 대한 사전예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무안을 만들 수 있도록 서로 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 출신의 치안봉사단 단장 유모씨는 “애로사항이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협의체 자리를 만들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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