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5개 선정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사업)은 이웃 지자체 간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취약한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낙도 해상교통 불편 해소 인프라 구축사업(완도·고흥) 37억원 ▲미생물을 활용한 살기 좋고 잘 사는 구곡담 만들기(구례·곡성·담양) 18억원 ▲평생누리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강진·장흥·영암) 24억원 ▲남도 청년 장돌뱅이 사업(광주 동구·광산구, 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 37억원 ▲무등산권 지질공원 통합지질관광 활성화 및 세계화 사업(광주, 담양·화순) 37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완도군이 주관한 ‘낙도 해상교통 불편 해소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금까지 완도 금일읍에서 고흥 도양읍 녹동항까지 1시간 35분 소요되는 선박 운항시간 단축을 위해 고흥 거금면 신양항에 물양장 등을 신설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운항시간이 35분 단축돼 도서민의 해상교통 편익 및 화물 운송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도의 브랜드시책 사업인 ‘가고 싶은 섬’ 사업지인 고흥 연홍도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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