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올해 22개사업 960명 노인일자리 제공

노인 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전남 해남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96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3월부터 본격 추진되는 지원사업은 해남노인종합복지관,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해남군지회,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 해남문화원 등 수행기관을 통해 총 22개 사업을 9개월 동안 진행하게 된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1일 3시간, 월 30시간 근무를 통해 평균 21~22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군은 올해 참여 인원을 20명 늘린데 이어 활동비도 기존 20만원에서 다소 인상해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 일자리 수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석자 대표의 활동결의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졌으며, 전남도 남도안전학당과 연계해 노인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하기도 했다.

해남/김재홍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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