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14일 문화회관에서 협약기관인 한옥민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을 비롯해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관광 2천만시대 도약의 원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흥군 제공

고흥군, 관광객 2천만 시대 ‘본격 시동’

가수 남진 명예홍보대사 위촉 등

전남 고흥군은 14일 문화회관에서 협약기관인 한옥민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을 비롯한 한국철도공사전남본부장,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장 및 투자기업, 국제여행사, 관광·여행·요식업종사자,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관광 2천만시대 도약의 원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천만 고흥관광의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K-스마일 공동 캠페인, 비전영상 상영, 국민 가수 남진 명예홍보대사 위촉, 축하 공연 및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기념사에서 소록도, 나로우주센터, 음식관광산업 등 고흥만의 특별한 문화관광콘텐츠로 고흥관광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했으며, 2017년을 고흥관광의 이정표가 되는 역사적인 한 해로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이 행정과 군민이 하나돼 향후 관광홍보와 문화 나눔 등에 대해 동행할 계획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소록도의 휴머니즘, 금산의 생태관광, 집적화 된 우주 관련시설, 고흥군만의 먹거리 등 매력 있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관광객을 위한 대감동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광으로 도약하는 고흥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범군민 관광객 맞이를 위한 사업 발굴, 관광콘텐츠 개발, 마케팅 강화, 2천만 붐 조성 등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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