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살랑~ 콘서트를 볼까 발레를 볼까”

해남군, 오는 30일 국립발레단 등 공연 잇따라

봄을 맞아 해남군에 고품격 문화공연이 연달아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30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봄을 알리는 보이스 콘서트 2017’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팝송 등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인기가수 박강성, 백미현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지휘자 김동문이 이끄는 코리안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가수 박강성과 백미현이 ‘장난감 병정’, ‘난 바람 넌 눈물’,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이게 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공연입장권은 3월 24일 오전 8시 4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안내데스크에서 1인 4매 한정으로 선착순 예매한다. 입장료는 균일 5천원이다.

또 4월 8일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단으로 꼽히는 국립발레단이 해남을 찾아 ‘해설이 있는 발레-갈라’ 공연을 갖는다.

공연 프로그램은 남녀 무용수의 정열적인 춤과 여성무용수의 매혹적인 자태가 돋보이는 ‘탱고’ 등 6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해설자가 각 무대 전 미리 작품을 소개하고, 발레 용어 등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발레 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해남군이 국립발레단의 공익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공연료 전액을 지원받아 관람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29일 8시 40분 문예회관 1층 안내실에서 1인 4매 한정으로 선착순 예매한다.

해남/김재홍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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