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 다 할터”

박재순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 취임
 

“광주·전남발전협의회의 발기취지에 어긋남 없이 시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구심체로 민간차원의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습니다.”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지난 17일 프라도호텔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 박재순(전 농어촌공사 사장·사진)을 비롯한 임원 23명을 선출했다.

박재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탁월한 능력과 높은 경륜으로 광주·전남협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박하일 회장을 비롯해 전임 임원들의 노고에 충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며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지난 40여년간의 공직생활과 공기업인 한국농어촌공사 최고경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쟁력 강화와 살기 좋은 광주·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지난 1982년 지역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살기 좋은 고장을 건설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인재육성사업으로 박사과정 장학생 303명, 고시과정 장학생 54명, 중·고등학교과정 장학생 1천514명 등에게 20억 7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문화예술사업으로 전국 규모인 무등미술대전 32회, 광주-일본가고시마-중국운남성 국제교류전 27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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