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산 )가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01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리산 야생화 대량육묘와 농가소득작목 육성, 야생화 향수와 전통향 개발, 캐릭터 상품 제작으로 관광상품화에 성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례오이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품질로 육성, 300여 농가에서 15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소득작목으로 정착시키는 한편, 산지를 이용한 고사리 전국 명품화사업을 추진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생고사리 확대재배와 규격 출하로 브랜드화에 성공,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켰으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은 녹차의 시배지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고품질 차 가공 기술 보급과 다원 확대 조성, 녹차향 개발 등 가공기술을 집중 지도하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한 농촌지도기관의 산실로 인정 받았다.
이와함께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의 시험연구와 야생화·잠자리 학습원을 조성, 야생화와 잠자리가 어우러진 뜨락으로 육성, 지난 9월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농사문화 체험장으로 지정받아 큰 상을 수상했다.
박 소장은 “2000 대산농촌문화재단 공직부분 단체상 수상, 2001세계농업기술상 수상, 2001전국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 수상 등 전국 최고의 농촌지도기관으로 자리매김 되기까지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일해 온 동료 직원들의 공로이 크다”며 “농촌지도사업을 꾸준히 발굴, 추진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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