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광주 전남 날씨예보 낮과 밤 기온차 커

전국 날씨 경기 수도권 수도권, 강원영서, 세종, 충북, 광주, 전북은 ‘미세먼지 나쁨’

한식(5일)부터 전국 비소식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4일은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 ‘청명’이다.

청명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청명(淸明)이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청명은 한식의 하루 전날이거나 때로는 한식과 같은 날이 된다. 동시에 오늘날의 식목일과도 대개 겹치게 된다.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청명을 기하여서 봄일을 시작하므로 이날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였다.

우리조상들은 청명에 가래로 논이나 밭을 고르거나 흙을 떠서 옮기고 나르는 가래질을 하며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준비했다. 또 ‘날씨점’을 보면서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 2016 운천저수지 벚꽃/남도일보 포토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4일 광주·전남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18~23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4일까지 기온이 평년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일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5일에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5일 낮 서해안에서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 들어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세종, 충북, 광주, 전북은 `나쁨`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벚꽃이 피기시작했다.

광주 벚꽃 명소 운천저수지, 광주중외공원, 첨단 쌍암공원, 동림동 천변길, 상록회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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