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광주·전남 농산물가격 ‘보합세’

aT 얼마요 1707호…안정적 출하로 공급 충분

봄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광주·전남지역 농산물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윤용)는 관내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1707호를 4일 발행했다.

‘얼마요’1707호에 따르면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각종 축제와 체험 학습 등으로 외식 수요가 늘면서 소비가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 안정적인 출하로 공급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보여 대부분 품목이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일류는 시제철로 인한 제수용 소비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전문취급상인들의 출하조절로 보합세가 전망된다.

방울토마토는 급식용 납품수요가 꾸준하고, 봄철을 맞아 각종 축제 및 행사 등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T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각종행사와 나들이객 소비증가로 일부 품목은 강보합세가 예상되나 기타 대부분 품목은 일조량 증가에 따른 생육호전으로 보합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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