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한국기술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신규사업 추진시 해당분야 자문 등

전남 보성군은 6일 군민 안전문화 의식 향상과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울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용부 보성군수와 김재권 한국기술사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술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교량, 복지시설 등 각종 재해취약시설에 대해 공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련 각종 위원회 및 사업 자문위원으로 기술사를 위촉하기로 했다.

또 신규사업 추진시 해당분야 기술 자문, 보성군 복지시설 안전점검 실시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한국기술사회는 1965년 창립 이후 건설·기계·전기·정보통신·농림어업 등 84개 분야에서 약 4만여명의 기술사들을 보유하고, 국가 간 기술사 상호인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국가 건설 및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성군은 재난취약시설 121개소를 특정관리 대상시설 및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관리 시설로 지정해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해빙기, 행락철 등 시기별로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재해위험지역 해소를 위한 정비 및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 안전을 비롯한 각종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보성군의 안전지수를 높이고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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